기타/기타
대중탕과 독탕의 차이
자안성
2012. 10. 5. 22: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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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중탕"과 "독탕"의
차이???
오랫동안 홀아비로 지내던 할배가 칠순을 맞게 되었다.
며느리가 시아버지
에게 거금 4천원을 내밀며,
아버님 낼 모레 칠순잔치를 하니,
시내에서 목욕하고 오세요”라고 했다.
시 아버지가 목욕탕엘 갔더니 3천5백원을 받고 5백원을 거슬러 주었다.
목욕탕에서 때를 말끔히 벗기고 나니,
몸이 날아갈 것 같았다.
목욕을 하고 나온 할부지는, 상쾌한 기분을 어떻게 하면
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나 곰곰히 생각
하다가, 옛날에 친구와 놀러갔던 어느 과부집이 생각났다.
과부 집에서 과부와 실컷 재미를 본 할부지가 남은 돈 5백원을 기분좋게 과부댁을 주고는 폼 잡고 나오는데,
과부댁 : 아니 이기
뭐 꼬?
할 배 : 와?
뭐시 잘못됐나?
과부댁 : 아니 5백원이
뭐 시고?
남들은 10만원도
준 다던데...
할 배 : 이기 미쳤나?
이 몸을 모두
목욕하는 데도
3천 5백원인데..
고 쪼깬한 고추하나
씻고 나오는데
5백원도 많지! .
이에 과부댁이 하는
말 흐이구~~ 할부지야!
거기는 대중탕이고
요기는 좁은 구멍의 독탕 아인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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