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타/기타

말이야기

자안성 2012. 10. 5. 21: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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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 이야기

 

1. 금슬 좋기로 소문난 말 부부가 있었다

어느날 갑자기 암말이 죽었다.장례를 치르고 온 숫말이 하는 말.

(근심) "할 말이 없네"

2. 말 부부가 살다가 숫말이 죽었다.장례를 치르고 온 암말이 슬피 울면서 하는 말

(눈물) "해줄 말이 없네"

3. 혼자 사는 바람기 많은 암말이 있었다

수많은 말들과 바람을 피우고 다니던 어느날 변강쇠 말을 만나고 나서 하는 말.

(반함) "많은 말이 필요 없네"

4. 항상 큰 사이즈만을 찾아 다니던 암말이 있었다. 그러나 어느날 그 암말은 깡마르고 볼품 없는 숫말을 만나게 되었다 하룻밤을 지내고 나서 하는 말.

(헤롱)"긴 말이 필요 없네"

5. 배를 타고 항해하던 말 일행이 풍랑을 만나 모두 바다에빠져 죽고 숫말 한마리만 겨우 무인도에 도착해 살수 있었다. 그러던

어느날 또 풍랑에밀려 암말들이 떠밀려 왔다

백마.흑마.적토마.얼룩말 등등..

기쁨에 들뜬 숫말이 하는말

(야호) "무슨말 부터 해야 할지!"

6. 방탕한 생활을 하던 숫말이 무서운 성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. 친구들이 병 문안을 와서 말했다

(근심) "너 아무말이나 하는게 아니다."

그러자 숫말이 죽어 가며 하는말

 

(으으) "그래도 할말은 해야지!"(크크)(크크)(크크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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