봉은사 (하수자선생님)/2012
봉은사 법왕루 선화(禪畵) 사진
자안성
2012. 3. 25. 09: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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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일체유심조(一切唯心造) :원효스님이 의상스님과 당나라로 유학가력 당포(현재 당진항 부근)로
걸어가던중 밤 늦어 무덤을 토굴로 착각하여 잠을 잤고 갈증이나 잠결에 주변에 있는 용기의
물을 맛있게 마셨는데 아침에 깨어보니 해골에 담긴 물이었음. 이때 대각을 이루고 유학을 가지 않음
*화두일념: 참선(간화선)을 할 적에는 대신근 대분지 대의정을 갖고 마치 맹수와 사생결단하는
각오로 정진해야함 이조단비구도(二祖斷臂求道): 당대의 학승인 신광대사(혜가조사)가 달마조사의
토굴앞에서 팔을 잘라 삿된 마음없이 오직 도를 구하요 생사에 대한 마음의 불안을 없애고자
하는 진심을 보임
동산선사지효( 洞山禪師之孝):중국에 불교가 들어 온후 출가하여 수행하는 것은 사회적으로
비생산적이고 특히 낳아 길러준 부모에게 불효하는 것이라고 유학자들러부터 비난을 받았는데
아버지가 안 계시고 봉양하는 아들인 동산스님이 출가를 하고 싶어 고심하는 것을 안
어머니가 아들에게 "출가 득도하여 어미를 제도해 주는 것이 더 큰 호도이니 출가하라'는
편지를 남기고 사라져 동산 양개스님이 출가하여 후일 큰 깨달음을 얻어 조동종을 개창하였다.
그 사이 사라진 어머니는 노쇠하여 실명하였으나 아들이 보고 싶어 아들이 있다는 절 부근
민가에서 자신이 기억하는 아들의 발모양을 통해 아들의 근황을 알고자 지나가는
스님들의 발을 씻겨 주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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